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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인생에서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으면, 삶이 지루해지는 법이니까. 유머레스크
집을 떠나 낯선 마을에 정착한 리사와 리쓰, 두 자매. 그들의 40년이 잔잔하게 흘러간다. 소바 가게 주인 부부와 특별한 앵무새 네네. 혈연도 종족도 다르지만, 가족보다 깊은 유대를 만들어간다. 큰 사건이 몰아치는 이야기는 아니다. 곁을 스쳐가는 다정한 온기를, 천천히 따라가 보길. “기나긴 인생에서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으면, 삶이 지루해지는 법이니까.” — 후지사와 선생님 “여러 사람의 양심 덕분에, 자신이 완성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.” — 리쓰 잔잔한 일상 같지만, 그 안엔 살아가며 할 수밖에 없는 고민과 선택이 있다. 위태해 보이는 때에도 두 자매 곁엔 늘 따뜻한 목격자들이 있었다. 누군가의 일상을 조용히 지켜봐 주는 다정한 목격. 잔잔하지만, 마음이 오래 데워지는 소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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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숨바꼭질 기억해? 만조를 기다리며
이 짧은 단편에 어쩜 완벽한 서사가 있고 가슴 아린 여운까지 남게 하는거지? 그 어떤 영화보다 영화같았던 책. 추추추추추천책. “내가 찾지 않으면 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거든” 뜻밖의 섬 생활을 하게 된 정해, 산을 운명처럼 여긴 우영. 부모를 향한 복수의 마음으로 시작한 정해의 숨바꼭질. 처음 도입부만 해도 끝에 이런 결말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.